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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농진청 “겨울철 축사, 적절한 환기 및 보온 신경써야”

2021-12-17

“호흡기 질환 예방?생산성 유지에 필수”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축사 내 환기?보온 관리와 화재 및 폭설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속된 추위로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한파와 폭설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축사 화재 발생 빈도도 높은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축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섭취량이 늘지만 사료 효율이 낮아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밀폐된 환경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도 쉽다.

농진청은 “개방형 한우?젖소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윈치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무창형 돼지?닭 사육시설은 입기구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주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전열 기구 사용이 많고 누전이나 합선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며, 폭설 예보가 있을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사료나 연료를 비축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축종별 시설 형태에 맞춘 온도 관리와 환기로 가축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며 “화재와 폭설 등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기자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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