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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근력운동 후 우유 마셔야 하는 이유는

2021-12-17

운동 후 유청 단백질 섭취하면 근육 단백질 합성 증진

 

건국대 김주영 교수팀, ‘문화와 융합’ 학술지에서 주장

 

근력운동 후 근육회복에 유청 단백질 등의 유단백질이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제시됐다.

한국식품커뮤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한국문화융합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문화와 융합’ 최근호에 실은 연구논문을 통해  근력운동 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단백질 섭취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연구논문은 근력운동은 근육 단백질을 손상시킴으로 운동을 마친 후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한데.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단백질 합성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백질의 질은 소화 가능 필수아미노산 점수(DIAAS)로 평가하는데, 특히 높은 점수를 받는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라는 것. 우유엔 유청과 카제인 두가지 단백질이 있는데 근력운동 후 유청 단백질을 보충하면 회복이 빠르고, 카제인은 소화·흡수가 느려 잠자기 전 섭취하면 좋은 단백질로 통한다. 근력운동을 오래 한 사람에게 유청 단백질을 제공했더니 콩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김 교수팀은 “근력운동 후 근육이 회복되는 동안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기 위해선 유청 단백질 등 빠르게 소화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20∼25g 섭취해야 한다”며 “단백질 섭취량을 40g까지 늘린다고 해서 근육 단백질 합성이 더 증가하지 않고 고원현상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근력운동 후 적정량 이상의 단백질 섭취는 근육 단백질 합성에 별로 기여하지 않으며 오히려 단백질 분해가 촉진되는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 끼에 몰아서 먹기보다는 하루 세끼 골고루 비슷한 양을 섭취해야 단백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김 교수팀은 근력운동을 마친 후 80g의 유청 단백질을 3시간마다 20g씩 4회 섭취할 때 가장 유익하다고 제시했다.

 

자료 발췌 : 축산신문 민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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