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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한우 공급과잉 여전, 3분기 도축 마릿수 지난해보다 14% 증가해

2023-06-16

농경연, 6월 한우 관측 통해 자율적 수급조절 필요하다 강조

한우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보다 가격하락이 전망되고 있어 자율적인 수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축산관측을 통해 6월과 9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2%증가할 전망이며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1세 미만 마릿수는 감소하지만 가임암소와 누적된 사육 마릿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사육 마릿수는 356만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올해 최대치를 갱신한 후 내년에는 344만8000마리, 2025년에는 330만3000마리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경연측은 암소비육지원사업 이행 상황 등에 따라 사육 마릿수 정점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3분기 한우 도축마릿수는 거세우 출하 지연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도축 마릿수는 사육 증가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95만 마리가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축마릿수는 내년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내년 도축마릿수를 101만4000마리로 내다보고 이후 97만1000마리로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경연은 한우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보다 가격하락이 지속적으로 전망되는 바 경영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안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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