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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2분기에도 돈육 수입량 꾸준히 증가세

2022-05-19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이 증가하면서 2분기 들어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검역기준으로 4만1244톤이 들어와 올해 누적량은 16만1456톤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량은 2020년 동월 3만1363톤, 지난해 동월 2만8349톤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의 시장수요 증가로 돼지 지육가격(제주제외)이 최근 kg당 6000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과 정육점 등에서의 가수요도 계속돼 돼지고기의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유행,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에 따른 폐사 증가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부분육 중 구이류에서 냉장 삼겹살의 경우 국내산 가격급등으로 인해 최근 멕시코산이 kg당 500원 가량 상승했고, 스페인산과 벨기에산도 100원 가량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돈육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돼지고기 총 재고량은 수입의 영향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달과 다음달까지 계절적 수요로 소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산 돈육의 재고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월 평균 돈가가 5000원대 후반을 넘어설 경우 육가공업계의 경영손실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홍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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