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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축평원, 최근 5개년 소 출생·도축 분석

2022-05-19

한우 사육 증가세 지속…암소 사육마릿수 조정 필요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산물 이력 빅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최근 발간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말 기준 한우 사육은 339만4000마리로 지난해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4%, 2.8% 감소했다.

특히 한우 암소 중 60개월령 이상 장기 번식우의 사육마릿수가 37만8000마리로 지난해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 가격과 송아지 가격 하락에도 농가들의 암소 도태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암소 사육마릿수는 100마리 이상 대규모 농장에서 75만4000마리(34.6%)로 가장 많았고, 그 중 6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마릿수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도축은 20만5000마리로 지난해 동 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육우도 16만6000마리로 9.9% 증가한 반면 젖소는 1만6000마리로 2.7% 감소했다.

1~3월까지 한우 경락가격은 kg당 평균 1만9754원으로 지난해 동 분기 2만414원 대비 3.2% 하락했다. 육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지난해 동 분기 대비 1.9%포인트 증가했고, 2등급 이상 출현율도 4.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 공지사항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 농가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력이 필요하고, 육우?젖소 농가는 1인 가족, 캠핑문화, 저출산 등 최근 축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홍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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