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협, 전년比 8.8% 감소 불구 예년수준 상회
캐나다산 대부분…올 한해 최소 2천두 넘을 듯

올해 1분기 426두의 종돈이 수입(통관기준)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1~3월까지 랜드레이스 4두(암 2두, 수2두), 요크셔 406두(암 392두, 수 14두), 듀록 16두(암 2두, 수 14두)가 각각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67두가 수입됐던 전년동기 대비 8.8%가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종돈수입량이 예년수준을 크게 상회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종돈수입량 역시 적지 않은 규모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종돈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 돼지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종돈수입 규모도 예년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더구나 일반 양돈장 수요도 꾸준한 데다 일부 종돈장의 대규모 수입도 예정돼 있는 만큼 올 한해 2천두 이상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분기 수입된 종돈을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산이 396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프랑스산으로 30두가 수입됐다.  

축산신문 이일호기자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