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Information Center

[축산뉴스]소비자 우유 선택시 ‘가격’보다 ‘신선도’

2017-07-24

소비자 조사 결과 신선도, 브랜드, 가격 순…소비 패턴 변화
유제품 원산지 확인은 무려 66%…K-MILK 인증 확대 필요

 

소비자의 우유 선택 기준이 신선도 위주로 바뀌고 있다.
소비자 패널 조사 회사인 Kantar Worldpanel Korea 농업관측본부의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우유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 신선도를 우선으로 꼽은 소비자가 26.1%로 가장 많았다.
브랜드가 21.1%, 가격이 20.4%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2년간의 조사와 달라진 결과다.
2015년 조사에는 가격을 우선으로 꼽는 경우가 21.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역시 가격이 23.0%, 브랜드가 22.0%였으며, 신선도는 20.3%로 뒤를 이었었다.
낙농업계는 “우유 선택 기준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신선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좋은 품질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제품 구매시 원산지를 확인한다는 소비자는 65.6%였으며, 이들 중 80.8%는 국내산 원유 함량이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패턴 변화를 분석했을 때, 앞으로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 소비자 가격의 적정 유지, K-MILK인증사업 확대, 낙농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소비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수형기자글발췌 

파일 다운로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