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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뉴스][분석] 10월 돼지고기 수입량,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

2021-11-18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달 2만662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5% 증가했고 지난 9월 2만5518톤 보다도 4.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돼지고기 국내산 재고 추정량은 전월 보다 17% 감소한 1만8006톤으로 집계됐다.

# 국내산 재고 추정량 감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돼지고기 국내산 재고 추정량은 전월 보다 17% 감소한 1만8006톤을 나타냈고 이는 지난해 같은 달 7만1702톤 보다 약 75%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 9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가 지난해 대비 삼겹살만 약 42% 증가한 반면 등심과 뒷다리 각각 약 84%, 87%씩 감소했으며 앞다리, 목심, 갈비 등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 공급과 수요를 살펴보면 지난 8월 누계 기준으로 공급량은 99만4900톤으로 지난해 동기 누계 105만4200톤 대비 5.6% 감소한 반면 소비량은 89만4500톤으로 88만5800톤 대비 1% 증가했다.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할인점의 창립기념행사 준비 수요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외식소비 개선 등으로 도매시장 돼지 지육가격이 kg당 5000원을 넘어섬에 따라 덤핑물량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김장수요 등으로 앞다리가 육가공품 원료육과 가정간편식(HMR) 수요 등으로 판매 등에서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차 육가공 판매가격은 부위별 냉장, 냉동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특징을 보이면서 kg당 등심은 냉장 6300원, 냉동 6000원, 앞다리 냉장 7000원, 냉동 6500원, 갈비 냉장 7000원, 냉동 68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삼겹살·앞다리 수입 늘어

수입 돼지고기는 지난달 2만662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5%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삼겹살이 4700톤 더 들어왔고, 앞다리는 3000톤이 더 수입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산은 지난달까지 누계 수입량이 10만5715톤으로 지난해 보다 6000톤 감소했다.

지난 9월까지 부산물 수입실적을 보면 목뼈는 캐나다산이 1만4613톤으로 가장 많았고 족발은 스페인산 9408톤, 지방은 미국산 6840톤으로 각각 가장 많이 수입됐다.

해외 시장에서 미국은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수출량은 수요 개선으로 3%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U는 지난 5년 평균 대비 최근 지육평균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자돈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은 국경절 이후 가격이 반등하면서 지난 5일 생돈가격이 지난해 동월보다는 약 44% 떨어졌지만 전월보다는 약 57%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홍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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