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Information Center

[축산뉴스]인도네시아 ASF 발생, 검역강화

2019-12-23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도네시아 농업부가 지난 17일 자국 내 북수마트라 지역(우타라주) 돼지농장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발생했다고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보고함에 따라 지난달 5일 조치한 인도네시아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4일 북수마트라 지역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돼 지난달 27일 실험실 결과 최종 양성 판정됐다.

인도네시아 내 ASF 발생 정보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의 확대 투입(주당 추가 13편), X-ray 검색활동과 휴대품에 대한 세관 합동 일제 개장검사(주당 추가 8편)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검색과 검역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돼 인도네시아 여행 시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하는 축산관계자의 경우 ASF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하는 경우는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해외 현지에서 축산물(가공품 포함)을 구입해 입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파일 다운로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