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타임즈 2013.3.12일자

돼지 스트레스 줄이는데 초점 맞춰 설계
수익성 제고 위한 ‘이지-솔루션’ 제공도...

이지팜스가 최근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춘 양돈사료 뉴런(Neurun)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지바이오 양돈R&D팀과 협력 하에 1년간의 체계적인 사양시험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이지팜스는 구 삼양사 사료로 12년 3월 축산 전문기업 이지바이오 그룹에 편입되면서

최근 공격적인 경영으로 양돈물량을 약 200% 끌어올려 양돈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지팜스는 구제역 이후 백신 접종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이 양돈장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올해 양돈사료에서의 질적인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로 ‘돼지의 스트레스 해소’를 꼽았다.
이번 신제품 ‘뉴런(Neurun; 신경세포)’은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트레스 요인을 신경단계부터 차단한다는

개념의 사료로 기존 영양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트레스 차단 사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돈과 밀사와 백신 접종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 돼지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지팜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농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필요한 핵심을 4가지로

압축한 ‘이지 솔루션 4’(Easy Solution-쉬운 해결방법 4가지) 서비스 활동도 패키지로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을 기획한 이승형 박사(양돈 PM)는 “금번 양돈 신제품을 통해 양돈 농가들이 모돈의 번식성적을 향상시켜 우수한 자돈을 생산하고

잘 육성함으로서 치열한 양돈 생산성 경쟁상황에서 당당히 생존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을 통해 돼지뿐만 아니라 양돈 농가도 스트레스 없는 계사년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팜스는 올해 ‘Fly Together, 1-5-1’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고객 농장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축종별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이지가족사의 품질관리 기법을 접목해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고객 농가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