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지팜스는 지난달 21일 경남 창녕군 소재 부곡하와이 내 레이크힐스 부곡리조트에서 ‘창녕 부곡온천한우’ 성적 발표회<사진>를 

온천한우 회원 및 인근 비육우 양축가들을 초대해 성황리에 실시했다.
 ‘창녕 부곡온천한우’는 2009년 12월 설립한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춘기)으로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0마리 규모의 한우 브랜드 단체이다.  

(주)이지팜스가 최근 개최한‘창녕 부곡온천한우’성적발표회 모습.

이날 행사는 이지팜스로 사료를 전환하면서 13개월간 한우대학 교육과 육질진단 밀착관리 등의 고급육 사양관리를 실시한 회원농가의 총 512마리 출하성적이 발표됐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11년 동기간 대비 9%P 증가한 86%, 1+등급 출현율은 11%P 증가한 51%의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사료를 통일한지 13개월 정도의 단기간 이뤄진 결과로 마무리사료(마블킹)의 영향이 크다는 게 이지팜스의 설명이다.

마블킹사료는 2011년 10월 이지팜스가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비육우 마무리사료이다.

이춘기 대표는 “창녕 부곡온천한우는 이미 상표등록이 돼 있으며, 고급육사양관리을 통한 수익성 향상뿐만 아니라 

유통연계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직접 홍보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수축산신문 홍정민 기자(smart73@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