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스(대표이사 이성우)가 축우사료 제품력 향상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재 비육우사료 시장 상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지팜스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ADM Alliance Nutrition(얼라이언스 뉴트리션)사와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축우사료 제품의 품질 향상과 마케팅 등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새로운 반추영양 기술체계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상호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축우 담당자와 사양가들을 위한 세미나, 목장점검 등을 통한 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팜스 관계자는 “이번 AD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축우 분야의 첨단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최적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축우농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국내 축우분야의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DM)는 미국 내 주요 농업관련 분야의 재화와 상품을 생산, 저장, 처리, 운송, 판매에 이르는 토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898년에 설립되어 유종, 옥수수 가공 및 처리, 기타 농업관련 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 분야다. 
가축사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ADM 얼라이언스 뉴트리션은 ADM의 자회사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미국 가축사료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