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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이지팜스-죽산낙농비육회 윤상문대표_무허가 축사 양성화 합리적 해법 시급

2016-03-09

<차한잔>“무허가 축사 양성화 합리적 해법 시급”

윤 상 문 죽산낙농비육회 대표

 

농기계·조사료 지원 소규모 농가 국한은 흐름 역행

 

지난해 4월 1일 죽산낙농비육회 대표로 선임되어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임기인 윤상문 대표(60세·요섭목장)는 “정부가 무허가 축사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위반한 농가에 차등부과하고, 시행하고 있어 많은 양축농가가 불안에 떨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윤상문 대표는 “근년에 건립된 축사라면 몰라도 5년 이전에 건립된 축사 약 70%는 무허가”라고 전제하고 “축사양성화를 서두르면서 무허가 축사에 벌과금을 부과함은 축산 말살정책”이라고 정부정책을 꼬집었다.
윤상문 대표는 또 “FTA타결과 TPP가입 등으로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정부가 농기계사업과 조사료생산시설에 따른 지원사업을 소 50두 미만 소규모농가에 국한함은 국제흐름에 역행요인”이라고 지적했다.
1984년 설립된 죽산낙농비육회는 한때 회원이 80명에 달했으나 도시화 등에 밀려 2월 현재 회원은 낙농 25명과 비육 11명 등 모두 36명이다. 2006년 12월 안성시 죽주로 238번지에 신축한 건물(1층 40평·2층 38평)은 사무실과 전시실·회의실이 있다.
공동구매사업은 E사료의 경우 월 평균 300톤, 연간 3천600톤 규모로 14% 절감한다. 중조와 미네랄브럭·린칼 등 첨가제와 동물약품 등도 원가로 공급하여 권익증진에 나서고 있다.
회원들의 우의도 돈독하다. 애경사 참여는 물론 최근에는 폭설피해 회원에게 회원 농가당 5만원씩 180만원과 낙농비육회에서 120만원을 포함 3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윤상문 대표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상반기 단합대회를 3월 29일 이천시 노성산에서 갖기로 했다”면서 “하반기 단합대회는 7월 20일을 전후하여 물 맑은 계곡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시 죽산면 장릉리 471-2번지에서 30년 동안 젖소를 기르는 윤상문 대표는 현재 105두를 기른다. 하루 평균 1톤80kg을 서울우유로 낸다. 유질은 1ml당 체세포수(10만~11만), 세균수(5천), 유지율(4.1~4.3%), 단백율(4.2~4.3%) 모두 우수하다.  

 

축산신문 조용환기자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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