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스 광장

Easyfarms Square

[공지]이지팜스 우수 거래처 - 경기 안성 죽산낙농비육회 영농조합법인

2016-03-09

<화제의단체> 경기 안성 죽산낙농비육회 영농조합법인

 

도시화로 회원수 크게 줄었지만 단결력 탄탄
12개 품목 공동구매…지난해 14% 저렴히 이용

 

 

죽산낙농비육회는 지난 22일 본 조합 2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도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중점 논의했다.
▲죽산낙농비육회는 지난 22일 본 조합 2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도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중점 논의했다.

품질이 우수한 사료를 저렴하게 공동구매하여 회원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적지만 큰 가족적인 분위기의 지역의 축산단체가 있다.
화제의 단체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주로 238번지 죽산낙농비육회 영농조합법인(회장 윤상문·요섭목장)이 바로 그곳이다.
1984년 설립되어 한 때 회원이 80명에 달했으나 도시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감소하여 1월 현재 회원은 35명이다.
특히 서울우유 15명을 비롯해 매일유업·남양유업으로 원유를 내는 낙농가가 25명이며, 비육농가는 10명이다. 하루 평균 생산하는 원유는 농가당 적게는 500kg에서 많게는 1톤800kg으로 3배 이상 차이가 있다. 비육은 적게는 20두에서 많게는 200두로 그 차이는 더욱 크다.
이들 회원이 공동구매 이용하는 E社 배합사료는 착유용·초임우용·건유우용·비육용·육성용 등 약 12개 품목에 달하며 그 판매액수는 연간 18억원이다. 이처럼 사료를 일괄 공동구매하는 까닭에 회원들은 2014년 11%에 이어 2015년에는 14%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 윤상문 회장의 말이다.
이은정 경리과장이 “올해로 19년째 근무할 정도로 분위기가 가족적이다. 단합 또한 아주 잘되고 있다”고 밝히듯 죽산낙농비육회는 매년 4월중 단합대회를 통해 우의를 보다 돈독히 다진다. 올해 단합대회 장소는 오는 3월 열릴 이사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총회는 연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한 번씩 두 번 개최한다.
이 축산단체의 평균연령은 57세로 다소 많다. 그렇지만 그런 경륜이 있는 만큼 뒤늦게 축산에 뛰어든 회원 입장에서는 배울 기회가 그만큼 많은 것이 장점이다. 

 

축산신문 조용환기자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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